TES "포장을 생각하다, 고객의 마음을 담다”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
2024. 10. 29

구매한 물품을 배송 받을 때 포장상태가 좋지 않은 상자를 마주한다면 내용물이 손상될 우려에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안전한 배송을 위한 혁신적 패키징 개발을 고민하는 CJ대한통운은 고객의 소중한 상품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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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패키징’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 'Packaging Innovation Center'

CJ대한통운은 2023년 4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 Logis Park 물류센터 내 연구조직인 첨단 패키징혁신센터를 신설하여 패키징 자동화 설비 고도화와 포장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물류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 등의 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 과정의 온·습도 환경을 재현한 ‘물류환경시험연구실’, 자동화 프로세스 개선 요소를 적용한 ‘자동화설비 검증실’, 각종 테스트를 통해 개선된 샘플을 만드는 ‘샘플 제작실’이 있습니다. 패키징의 기본이 되는 포장재부터 설비, 운송의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연구실입니다.


완벽을 추구하기 위한 까다로운 테스트

패키징혁신센터는 상자 파손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연구개발(R&D)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수백 번의 낙하실험, 상자 적층 및 진동 환경 적용, 온도 변화 등의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가장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의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운송 및 적재 시 상자의 파손 가능성을 파악하는 ‘박스 압축 시험기’와 ‘낙하 충격 테스트’가 있습니다. 압축 시험기는 최대 5톤의 하중을 가하게 되는데, 물류창고 또는 배송차량에서 줄곧 발생하는 적층 상황에도 문제없는 박스를 만들어 내기 위한 테스트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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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 충격 테스트는 사람이 물건을 들어올리는 최대 높이인 1.2m에서 상자를 면, 모서리, 코너로 470여 회 떨어뜨려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파손과 취약부를 파악합니다. 자동차 충돌 안전 테스트처럼 상자의 파손을 최소화하고 가장 중요한 물품 보호가 주요 목적입니다. 또한, 여러 각도와 축에 따라 약 6만여 회의 진동과 충격을 가하는 ‘진동 환경 시험’, 영하 25도에서 영상 40도까지 내용물의 변화를 측정하는 온도 테스트도 진행합니다. 비포장도로, 연석 등 다양한 진동 상황에서의 내구성, 운송 시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패키징을 개발하려는 취지입니다.

 

운송조건을 만족하는 상자,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패키징

CJ대한통운의 공식 박스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갖춘 혁신적 패키징 기술인 ‘테이프리스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테이프리스 솔루션은 ‘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운송장’으로 구분됩니다. 원터치 박스는 3~4초만에 조립이 가능한 제품으로 보관 시 공간 효율, 포장 시간 단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모양을 잡기만 하면 간단하고 단단하게 맞물리도록 설계된 구조 덕분에 테이프 없이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박스입니다. 평균 포장 소요시간을 기존 대비 65% 절감할 수 있고, 박스 포장 생산성 150% 향상은 물론 내구성도 더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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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형 운송장은 박스 상부 밀봉을 위해 테이프와 운송장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입니다. 비닐 테이프를 대체하는 친환경 종이 스티커 재질은 분리가 쉬워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도 용이합니다. 일반 상자에도 혁신기술이 적용되면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운송장
테이프리스 원터치 포장으로 공간 효율 향상 박스 상부 테이핑과 운송장 부착 동시 해결
테이프를 종이로 대체하여 친환경 요소 강화 친환경 종이를 이용한 비닐 테이프 대체
프로세스 간소화로 작업 피로도 감소 고객 개인정보 보호 용이

이외에도 패션 물류를 위한 파우치 기술 ‘앱스(APPS)’, 최적화된 공간 활용을 도와줄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도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의 대표 기술입니다. 앱스는 재활용 필름(PCR)을 사용한 친환경 파우치 포장 설비로,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은 물론 개봉과 반품이 편리하도록 돕는 ‘절취선 기능’으로 날카로운 도구 없이도 손으로 개봉(이지컷, Easy-cut 기술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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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오팩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주문 상품에 맞는 최적의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 상품을 보고 눈대중으로 크기를 판단해 포장했다면,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별 상품의 체적정보를 반영해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해줍니다. 그 결과 평균 포장 공간 비율이 36% 감소하였는데, 이는 환경부의 과대포장 규제기준인 ‘50% 이하’를 상회하는 우수한 수치로 포장재 사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CJ대한통운의 15개 물류센터에 도입되어 있습니다.
 

혁신적 패키징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CJ대한통운

현재 패키징혁신센터가 보유한 기술특허는 3건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혁신기술이 적용되니 놀라운 모습으로 변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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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세계포장기구(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솔루션’으로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포장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과 '혁신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전 세계 41개국 43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기업중 유일하게 수상했습니다. CJ대한통운의 테이프리스 솔루션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도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았습니다.

 

물류의 미래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한 물류환경’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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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향후 3년 내 전체 패키징의 30% 이상을 친환경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자동화 기술을 통합하여 고객사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흔히 편리, 효율은 친환경과 양립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혁신기술은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환경 조성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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