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BTS 신곡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는 뉴스가 놀랍지 않을 만큼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인 반열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월 개봉해 전 세계 시청 가구 수 1억 1,100만 명을 돌파한 <오징어 게임>은 릴스 챌린지 및 코스튬 열풍을 이끈 달고나부터 딱지, 트레이닝복까지 관련 아이템 배송 물량도 함께 증가하며 K-콘텐츠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 콘텐츠의 활약과 CJ대한통운 택배물량 데이터를 통해 K-콘텐츠 확산 물결과 함께하는 K-물류까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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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흔드는 K-콘텐츠 열풍

​​​백범 김구 선생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70~80년이 흐른 2021년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이 만드는 영화, 드라마, 노래, 웹툰 등은 K-콘텐츠라 불리며 세계에 그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 국가와 피부색, 연령, 성별,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넘으면서 말이에요.
기억할 만한 기록을 꺼내어 볼까요? 영화 ‘기생충’은 작년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감독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BTS는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부른 ‘My Universe’로 빌보드 HOT 100의 핫샷 1위를 차지하며 6번째 빌보드 1위 곡으로 기록되었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전 세계 시청 가구 수가 1억 1,100만을 돌파하며 장장 46일간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대한민국을 문화 거물(Cultural Juggernaut)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놀라운 쾌거입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패러디 영상을 쉽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세계인이 K-콘텐츠 앓이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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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인기, 관련 아이템 배송 물량까지 견인하다

사진 출처: 넷플릭스, 빅히트 뮤직

K-콘텐츠가 가진 파급력은 놀랍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노래 등의 인기가 관련 사업의 성장을 주도하면서 관련 물량 배송이 증가하는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의 택배물량 데이터를 보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와 만들기 세트,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용품 관련 물류 배송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쾌하고 기발한 장면을 선보인 <오징어 게임>에 달고나가 등장하자 많은 이들이 달달하고도 쌉쌀한 추억이 떠올랐나 봅니다. 달고나와 만들기 세트 물량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되기 한 주 전인 9월 2주 차 대비 10월 4주 차(이하 기준 동일) 2,540% 증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베이와 아마존에서는 국내보다 높은 가격에도 팔리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릴스나 틱톡을 통해서 만들기 챌린지 열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달고나는 그야말로 전 세계인이 즐기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물량 데이터로 분석한 <오징어 게임> 관련 물량 증가율/비율

전통놀이 용품은 어떨까요? ‘깐부’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구슬치기 장면을 기억하는 팬이 많았던 걸까요? 유리구슬은 450% 증가했으며, 팽이, 공기놀이, 투호 등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명절에만 반짝 물량이 증가하던 전통놀이 용품은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명절 기간 물량 수준으로 급증하였습니다.
코스튬 용품은 할로윈 데이와 맞물리면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드라마 속 병정이 입은 점프슈트와 가면을 기억하시죠? 9월 3주차까지도 물량이 없었던 <오징어 게임> 관련 코스튬 용품이 9월 4주 차부터 서서히 나타나며 할로윈 데이인 10월 4주차에는 할로윈 용품의 7.4%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0년 발행한 CJ대한통운 <일상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과거 영화 ‘기생충’의 대흥행에 힘입어 짜장라면, 너구리라면의 택배물량이 급증하였습니다. 영화 개봉 이후 짜장라면의 월평균 물량은 207% 증가했으며, 너구리라면은 무려 393%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BTS의 영향력은 유통과 물류 시장의 판도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 BTS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레모나 BTS 패키지’ 물량은 전월 대비 무려 190%가 증가했고, BTS 멤버가 마신 콤부차는 한달치 물량이 사흘 만에 동이 났습니다. BTS 관련 굿즈는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321%나 증가했습니다. BTS 관련 물량이 생필품 물량을 앞서는 기록을 남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인기의 파급 효과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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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확산 물결을 이끄는 K-물류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으로 <오징어 게임>뿐만 아니라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의 인기와 함께 K-콘텐츠가 배송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연말, 쇼핑 시즌과 다양한 글로벌 이벤트를 고려한다면 물류업계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합니다.CJ대한통운은 차별화된 배송 체계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최상의 물류 프로세스를 제공합니다.
K-물류의 확산은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에 대한 관심과 활약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8월 미국 정통 물류 매거진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에서 주관한 '2021 퀘스트 포 퀄리티 어워드(2021 Questfor Quality Award)’에서 제 3자물류 분야의 부가가치 관리 및 유통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효율을 높여 고객사 비용 절감은 물론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에서 꼽은 ‘2021 녹색 공급망 파트너 서플라이 체인 파트너(GreenSupply Chain Partner)’에 선정되며 녹색 물류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THE CJ CUP 기간에는 CJ Logistics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며, K-물류의 확산과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K-패션, K-푸드처럼 K-물류의 진면목을 증명하는 선두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역량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CJ대한통운 빅데이터로 관찰한 <일상생활 리포트> 보러가기 >>